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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화재

아마존 화재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재가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 가운데 브라질에 속한 '아마조니아 레가우'(Amazonia Legal)에서 지난달 관측된 화재는 2천679건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1천798건)보다 49% 늘었고, 역대 5월 평균치(1천991건)와 비교하면 34.5% 많다.

 

 

 

 

 

 

환경 문제를 둘러싸고 국내외의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보우 소나로 대통령은 환경정책 전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우 소나로 대통령은 전날 화상으로 열린 기업인 포럼에서 브라질 전체 국토의 27%만이 농축산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아마존 열대우림 생태계의 84%가 보존되고 있다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5월 기준 열대우림 파괴 면적은 2017년 363㎢까지 줄었다가 이후에는 2018년 550㎢, 2019년 739㎢, 2020년 834㎢에 이어 지난달까지 4년 연속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열대우림의 생태계가 점점 줄어드는데 더 강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중에 시간이 더욱더 지나면 "지구의 허파"라고 칭하던 아마존이 나중에는 존재하기는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